화려함보다 진실한 고백 (목회 칼럼 - 88)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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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21 20:18
크리스마스를 맞아하면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 월마트를 방문했더니 산타를 기다리면서 사진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연말의 분위기를 띄우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리스도인들이 예배하는 예배당은 어떻게 꾸며야 할까요?
지난 번에 저의 조카가 달라스를 방문하면서 포인세티아를 선물로 가져왔습니다. 조카가 성탄절을 위해서 선물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조카의 기득한 마음과 함께 교회에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주님의 교회의 강단 장식입니다. 각기 다른 화분들이 놓여 있습니다. 생화도 있고 조화도 있고 누가 가져 오셨는지 모르는 화분도 있습니다. 세상에 비하면 화려하지 않은 장식입니다. 아마 화려함을 좋아하는 이들은 만족스럽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당에서 강단을 바라보면 성탄의 의미를 되새김질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세상의 화려함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도 화려하게 꾸며야 믿음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
물론 주님의 성전이 세상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지고 꾸며지는 것도 보기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모습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굿간에서 태어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일생에는 세상의 화려함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꼭 화려한 것이 필요하다고 말할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고백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믿음의 고백으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성도들의 고백의 기도와 찬양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성도들의 고백으로 가득한 성전은 그 어떤 세상의 화려함보다 아름답고 의미가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베일러 대학 학생들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겨울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각 지역에서 교회를 방문하고 함께 예배하고 믿음 생활 하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별처럼 반짝 화려하게 교회를 장식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성탄 감사 예배와 성탄 찬양의 밤이 있습니다. 또한 새해를 준비하면서 송구영신예배도 있으며 새해맞이 특별 새벽 기도회가 있습니다. 창립 38주년 기념 감사 예배도 있습니다 .
이 모든 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아름다운 고백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예배당이 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으로 날마다 가득차길 소원합니다.
#웨이코 #웨이코주님의교회 #baylor #산에서듣고삶에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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