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

2021년 1월 28일 성경공부 요약

1. 베들레헴 근처 유대 광야사진: 목자와 양이 보이고, 초록색 잔디가 보이는 걸 보면 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은 항상 “풀” 이라는 배경과 함께합니다. 시기상으로 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막 6:39 그러자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모두 “풀”밭에 무리를 지어 앉히라고 제자들에게 지시하셨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성경에서 칠병이어의 기적은 “땅”을 배경으로 합니다 (마 15:35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땅”에 앉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막에서 양을 치며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을 베두인 (Bedouin) 이라고 합니다. 사람 人  아닙니다.

2. 요셉이 노예로 팔림: 야곱이 요셉을 불러 형들에게 다녀오라고 해서, 요셉은 세겜까지 이동합니다. 형들이 그를 죽이기로 모의를 하고 그를 웅덩이에 던지는데 다행히 마른 웅덩이라 요셉은 살았습니다. 때마침 international highway (비아마리스)를 통해 이집트로 이동하던 대상들을 만나 형들이 요셉을 노예로 팝니다. 마른 웅덩이와 대상은 요셉을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3. 예수님 성화: 우리에게 익숙한 성화는 자비와 사랑이 넘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백인 예수님인데, 실제 1세기 유대인 중년 남성의 모습은 이런 이미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구릿빛 피부에 약간 우락부락 험상궂은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직업이 아주 힘든 육체적 노동을 하는 석수였기 때문에 그닥 귀공자 스타일은 아니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이스라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jG684VaGhs

5. 가나안 정탐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내서 40일 동안 정탐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원망한 죄를 물어 1일을 1년으로 쳐서 40년의 광야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이 때 정탐꾼들의 이동 경로를 보면 가데스바네아 – 네게브 – 헤브론 – 예루살렘 – 세겜 – 헬몬산 입니다. 지중해 평야의 쉬운 길이 아니고, 중앙 산악 지대의 험한 길로 정탐을 합니다. 정탐꾼들은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헤브론에서 포도, 석류, 무화과를 갖고 돌아옵니다 (민 13:23). 이들 중 두 명은 가지 채 포도송이를 잘라서 나무 막대기에 끼워서 이동합니다 (포도가 이동 과정 중에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현재 이스라엘 관광청 로고가 바로 이 성경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성경 공부 시간에는 가나안 정탐꾼들의 보고서에 누락된 내용들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요약: 이민경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