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엄지 척!!

웨이코 주님의 교회의 일정은 조금은 특별합니다.

베일러 대학 가까이 있다보니 캠퍼스의 스케줄에 영향을 받습니다. 대학생들이 지난주에 2023-2024 학기를 파이널 시험과 함께 마쳤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한국을 비롯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당분간은 차분한 예배와 교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여름 학기가 시작할 때는 친교실이 넘치도록 학생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주님의 교회를 선택하고 한해동안 열심히 신앙생활하였습니다.

캠퍼스 사역 뿐이겠습니까? 교회를 방문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 저희 교회 여선교회의 수고는 두손의 엄지 손가락을 올리고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교회 재정을 가지고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와 알뜰함이 필요합니다.
여선교회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있기에 일년동안의 사역이 가능했습니다.
성도들의 귀한 손길을 통해서 학생들은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이방인처럼 지날갈수 있는 타지에서 주안에서 가족애를 느끼게 됩니다 .
수고하고 섬기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복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로마서 16:1-2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사도 바울이 갠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였던 뵈뵈 자매를 칭찬하고 축복한 것처럼 주님의 교회 자매들도 누구에게도 추천할만 합니다.

주님의 교회의 여선교회의 성실함을 볼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방옆 캐비넷입니다. 교회 주방용품을 마치 가정처럼 늘 정리하고 사용합니다.
한인 마트가 없는 지역이기에 더욱 더 신경써서 교회의 살림살이를 사용합니다 .
교회 케비넷을 보고 정리된 살림살이를 볼 때마다 큰 감동이 됩니다.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실한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되새겨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적으로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들을 통해서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경험하게 될줄 믿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충성되이 살아가는 주님의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나타날줄 믿습니다.

주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너무 귀합니다. 늘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