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토마토 두개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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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01 14:58
방울 토마토 두 개면 충분합니다.
행복은 내 손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교회에서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작년에 남편과 사별하여 혼자 사시는 여든이 넘으신 집사님 댁에 방문하였습니다.
자녀도 없이 혼자 사시기에 안부를 묻기 위함 방문인데, 목사가 방문했다고 이것 저것 챙겨주십니다
그 중에 금방 딴 방울 토마토 두 개를 주셨습니다.
토마토 두 개가 뭐 그리 대단하겠는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성도의 수고와 땀흘림을 알기에 너무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평생 새벽 일 나가던 남편 때문에 부지런히 사시던 집사님은 이제 배웅할 남편도 없음에도 지금도 버릇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나십니다.
일찍 일어났으니 부지런히 밭을 일구고 땀 흘리고 수고했으니 집사님의 밭은 작지만 늘 풍성합니다.
그의 스토리가 담긴 열매이기에 받기조차 미안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순간 순간 감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모습을 접 할 때, 아무도 없는 예배당에 무릎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 비록 과부의 동전 두닢이라 할찌라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손길을 볼 때 등등
목사가 참 소박하다고 생각하고 비웃을수 있겠지만, 세상에서 자랑스러워하는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 하나 하나가 눈물나는 감격이고 기쁨입니다.
이러한 성도들이 웨이코에 그리고 주님의 교회에 있기에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실하고 신실하게 자신의 사명을 길을 갈 때 그 모습을 보고 ‘잘했다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주님의 교회에는 이러한 충성된 종이 참 많습니다. 교회와 영혼을 위해서 부지런히 살아가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너무 귀합니다.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려서 캠퍼스의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은 칭찬하고 자랑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성도들에게 넘치는 복의 복을 더 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주님의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웨이코와 베일러 그리고 세계 열방 가운데 흐르도록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함에 오늘도 한번 더 웃을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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