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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은 우리의 정원사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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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01 17:15

하나님은 우리의 정원사


하나님은 우리의 정원사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풍성한 열매를 누릴수 있도록 가꾸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 5장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5:1-2)”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열매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맺는 믿음의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됨을 증명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삶을 산 것같은데 영적 흉년으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점검해야만 합니다.


며칠 전에 교회 앞 가로수들을 트리밍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정리가 안된 나무들은 가지들이 무성해져서 꽤 무거워 보였습니다.
몇그루 되지 않는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무성해진 가지가 교회 지붕을 덮고, 길을 어둡게 하고 간판을 가리웠습니다.


이번 트리밍으로 인해서 산뜻해진 가로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기점으로 주님의 교회가 성도들이 예배 드리기에 평안할수 있도록 교회의 환경 정리에도 조금 더 신경을 쓸 예정입니다.


우리의 삶이 이럴 때가 있습니다. 삶의 형태가 이곳 저곳으로 너무 많은 가지를 넓혀 놨습니다. 무성해진 가지가 처음에는 감당할수 있고 괜찮았는데, 이제는 그 가지들이 무겁고 힘겨워 졌습니다. 

무성한 가지가 남들 보기에 그렇듯 해보여도, 시간을 들여서 가지치기를 해야만 합니다. 필요 없는 가지를 정리해야 더 크고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수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정원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께 우리의 삶을 맡겨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필요없는 가지들은 정리하고 하나님의 자녀다움 모습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계속적인 주님의 공동체 성경 읽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삶이 깎기고 정리되어야, 앞으로 더 큰 아름드리 나무가 되고 세상에 큰 그늘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쉼을 허락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 붙어 있고 정리되어 있는 가지를 통해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줄 믿습니다.

우리의 정원사되신 하나님을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는 주님의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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