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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고난주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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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22 14:36

익숙해지면 중요한 것을 잊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산소가 그렇습니다. 공기 중에 산소가 있기에 숨을 쉬고 생명이 이어갈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소의 중요성을 잊고 삽니다. 공기중 산소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압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잘 생각하지 않기에 찾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교회 절기가 익숙합니다.

성탄절에는 선물도 나누고 파티도 하니 성탄절을 맞이할때 기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는 파티나 선물을 준비하는 시기가 아니니 별 다른 감흥이 없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산소를 통해서 숨을 쉬고 생명이 유지되는 것처럼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은 우리에게 큰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통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야 말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고난주간 역시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활의 능력을 기대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기대하는 것만큼 하나님께서 예수의 생명과 능력을 우리 모두에게 부어주실줄 믿습니다.

 
주님의 교회에서는 고난주간 동안 특별 새벽 기도회로 모입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특새는 이번이 3번째이며, ‘십자가 앞으로 나오라’라는 주제로 모이게 됩니다. 이번 특새는 요한복음 17-20장을 함께 묵상합니다. 혹 새벽 기도회 참석하지 못하신다면 시간을 내어 교회에 방문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십자가를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권면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금요일에는 찬양과 기도의 밤으로 함께 모여서 기도합니다. 이사야서 53장, 55장을 함께 묵상하고 찬양과 기도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금요 찬양과 기도의 밤은 YAM 대학부와 연합으로 드립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서 찬양과 기도하는 시간 가운데 성령께서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이번 한주간 십자가의 생명과 능력을 다시 한번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생활을 조금은 단순화 하고 예수님께 초점을 두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사용하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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