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지난 주에 선교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의논하고 기도하며 준비했던 선교바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수고하신 여선교회와 성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총 수익이 $4,947 이였고 모든 지출을 뺀 순 수입이 $3,394.56이 선교 기금으로 모아졌습니다. 모아진 선교 기금은 선교지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바자회 수익이 교회 역사상 최대 수입이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모두가 수고한 만큼 결실을 봄으로 땀흘린 보람을 나눌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바자회 기간동안 재미있는 모습으 보았습니다 .

떡볶기와 김밥, 만두를 준비했고, 음식을 픽업하러 교회에 오시는 한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대부분 처음 뵙는 분이였는데 이번 바자회를 통해서 인사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음식을 픽업하러 오신 분들을 보며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교회 여선교회가 음식을 잘하는구나! 우리 교회가 웨이코 음식 맛집이구나!’

그렇습니다. 픽업해 갈 정도로 김밥과 떡볶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잘되는 식당은 잘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소문난 식당에는 그 소문이 손님을 몰고 옵니다.

‘오픈런’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식당이 오픈하기를 기다렸다가 뛰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식당도 소문만 잘 나면 손님은 오게 됩니다.

성경에서 하는 일마다 잘된 인물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이삭입니다.

창세기 26:12 - 13 “이삭은 그 땅에 농사를 지었다. 여호와께서 축복하시므로 그 해에 백 배의 결실을 얻었고 점점 번창하여 마침내 큰 부자가 되었다.”

이삭은 가는 곳마다 결실이 있고 하는 사업마다 잘 되었습니다. 그가 잘 되는 소문이 이방인들에게까지 퍼지게 되었고, 이방인들은 이삭의 사업을 빼앗고 방해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니 그 복이 이방인들에게까지 영향력을 미칩니다.

이렇게 소문은 중요합니다. 소문나면 이웃과 지역에 영향력을 끼칩니다.

교회도 소문이 중요합니다. 교회가 좋은 소문이 나면 우리가 사는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웨이코 교회는 어떤 소문이 있습니까?

음식을 잘한다는 소문이 있다면 그것도 좋은 것입니다. 

더 나아가 주님의 교회하면 하나님을 사모하고 예배드리는 열정이 넘치는 소문이 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좋은 소문이 들려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어서 주님의 제자를 삼는 소식이 웨이코와 열방에 소문 나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그리스도의 향기의 소문난 주님의 교회가 되면 웨이코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될줄 믿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열정이 가득한 교회로써의 소문이 나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실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것을 준비하시고 행하심을 믿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합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