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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짐과 쓰레기의 공통점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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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08 20:26

이사짐과 쓰레기의 공통점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이면 10년동안 정들었던 달라스 사택을 떠나게 됩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웨이코에 성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큰 기쁨이 있습니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살다보니 짐도 참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미련을 가지고 버리지 못했던 것들도 참 많았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핑계로 과감하게 버리게 되었습니다.

쌓여가는 이사짐과 쓰레기를 보면서
이사짐과 쓰레기의 공통점이 생각해보았습니다.

1. 이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2. 언제 이렇게 많아졌지 하고 놀란다.
3. 많으면 많을수록 힘들다.
4 오래 되면 냄새가 난다.
5. '뭐가 이렇게 많아' 하고 꼭 후회하게 된다.
6. 따로 있을때는 몰랐다가 모아 놓으면 많음 실체를 실감한다.
7. 언제가는 정리해야 한다. 자의가 아니라면 타의에 의해서라도 정리를 할 때가 온다.
8. 미련을 두면 버리지 못한다. 정리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9. 이제 더 이상 짐을 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가정과 삶에서 가볍게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반대입니까?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필요없는 무거움이 없는지, 그리고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8-9)

우리는 때로는 버려야 할때 버려야 합니다. 예수를 따르기 위해서는 조금 더 가벼워야 합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가벼워질수 있습니다.

이번주 과감하게 버리고 예수님께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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