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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성도 이야기

2024 세례 간증 - 이시현


이시현 (Baylor 2028)

 

- 그동안 저의 신앙생활을 이야기해보자면 먼저 저는 모태신앙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지 거의 1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교회는 꽤 자주 나갔던 것 같은데요. 예수님을 믿기 전 저는 교회를 5살때쯤 잠깐 다녔다가 중학교 때부터 다시 다녔었고 중학교 때부터 기독교 학교를 다녔었는데 수업에 바이블 수업과 예배가 포함 되어 있었고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그저 교회 공동체가 좋아서, 학교 친구들이 다 다니니까 교회를 다녔었던 것 같습니다.


- 제가  11-12학년 일 때 한국에서 다니던 교회 고등부에서 고등학교 이학년 친구들, 즉 저보다 한 살 밖에 안어리지만 그 친구들을 목자로 섬기게 되면서 예수님을 천천히 믿게 된 것 같습니다. 11학년 때 마음이 힘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무서웠고 대화조차 이어나가기 힘들었던 성격이었습니다. 근데 하나님은 사람을 섬기는 것을 전혀 모르던 저에게 남을 도와주고 진심을 기도 해 주는게 어떤 것 인지 그 학생들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 이 어렵고 항상 말 실수를 하던 저에게 저를 따르는 학생들을 보내주셨고 목자로 섬기며 같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동역자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2년동안 목자로 섬기며 공동체 안에서 자라는 제 학생들을 보며 저는 예수님이 정말로 역사하셔서 이 친구들을 지켜주시는 것을 직접 느꼈던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은 저에게 남을 섬기는 것이 어떤 것 인지, 예수님 믿는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저에게 알려주신 분 입니다. 앞으로 지금처럼 좋은 신앙 유지하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교회 중심으로 잡고 살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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