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례 간증- 이정현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9
- 24-12-04 13:01
이정현 (Baylor 2028)
예수님을 믿기 전, 저는 불안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시련이 닥치면 쉽게 좌절했고, 감사하는 마음도 잘 없었던 것 같아요. 항상 제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지만, 그만큼 벅차고 힘든 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자라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기도도 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진심 어린 믿음은 부족했어요.
그러다 올해 8월, 교회 여름수련회를 통해 정말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때 다른 형제자매들이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진정 크리스천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도 속에서 느껴지는 기쁨과 평안을 보며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 경험을 통해 저는 내 삶에서 하나님을 더 가까이 느끼게 되었고, 그분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저에게 내 삶의 길을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고, 그분 없이는 제 인생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주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늘 주님을 섬기고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길을 따라가겠습니다. 또한,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며, 배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실 제가 미국 대학에 오게 될 거라고, 특히 베일러 대학에 오게되는 것은 생각치도 못한 길이였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하나님께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해주시고, 그분들과 함께하면서 제 신앙이 더욱 깊어지고, 제 자신도 더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웨이크 주님의 교회에 오게 되어 김주일 목사님을 만나 뵙게 된 것도 큰 축복이고, 이렇게 이 자리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일임을 깊이 깨닫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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