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올 한해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올해 어떤 것을 기대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고 계획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13 )’

자람이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보십시오. 베이비 같던 어린이들도 하루 하루 잘먹고 잘지내다보면 어느샌가 훌쩍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잘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조금씩 성장함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장은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일로 시작됩니다. 그것이 기도와 성경 읽기이며, 그 일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시작점이 됩니다.  

주님의 교회는 올해 교회 표어를 ‘한걸음 더 나가는 공동체’로 정했습니다. 하나님께로 조금 더 나가고, 교회 안에서 지체들간에 서로 더 알아가고 섬기며, 세상과 캠퍼스에 복음과 사랑을 들고 나가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제 2차 공동체 성경 읽기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에 20분씩 성경을 함께 읽고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더 가까이 나가길 바랍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함께 나누는 것이 대화의 중심이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지체들이 주 안에서 영적 성장과 성숙하기를 원하십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주님과 가까워지길 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소망을 담아 이번주에는 신년 맞이 제 5차 특별 새벽 기도회가 있습니다. 다음주 주일은 38주년 창립 기념 감사 예배로 달라스에서 유범선 목사님을 초대해서 함께 말씀의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에 초대하는 목사님은 자매들을 위해서 오랜동안 마더와이즈를 비롯한 많은 사역을 통해서 아픔 속에 있던 이들을 보듬어주고 하나님의 소망으로 길라잡이가 되어주신 분입니다. 이번 women's 영성 세미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혹 주위에 자매들이 있다면 꼭 초대해보시고 함께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가 계획한 것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이번 한주간 동안 그리고 2025년에 우리를 향한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