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짐이 끝이 아닙니다. (목회 칼럼-105)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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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19 14:12
무너짐이 끝이 아닙니다. (목회 칼럼-105)
저희 교회는 조금 오래된 동네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됐지만 위치한 시의 이름을 꽤 고급스럽습니다. 시 이름이 베버리 힐스(Beverly Hills, Texas)입니다. 유명한 이름과는 다르게 인구가 1800명 정도의 작고 오래된 동네입니다. 그러다보니 주택들도 나이가 꽤 있고 어느날 누군가가 교회 앞에 있는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는 것을 보면서 오래되서 철거한다는 생각과 함께 또 다른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철거하는 그 자리에 어쩌면 신상 주택을 건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는 고난주간 특별 저녁 기도회로 모여서 십자가를 묵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Good Friday 로 EM KM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예수님의 장례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옷차림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죽음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죽음으로만 머물렀다면 그리고 예수님이 머문 무덤 문이 굳게 닫히고 지금까지 그것을 기념하고 있다면 죽음은 죽음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복음이 확장되거나 교회의 부흥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무너짐이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으며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다시 사심으로 예수님을 통해서 새 소망을 부어주셨습니다.
고린도 전서 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예수님은 십자가로 끝나지 않고 부활로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누구든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무너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개인이나 가정 그리고 사회적으로 머리로 이해할수 없는 말로 안되는 일로 인해서 우리를 낙심시키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는 그때마다 우리의 힘으로는 일어남에 한계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실패하고 포기할수도 있는 상황을 맞이하기 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과 함께 하면 무너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다시 일어날수 있는 힘을 주실줄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 무너짐을 경험하고 있다면 부활 주이신 예수님께서 신상 소망으로 새롭게 세워주실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2025년 부활의 아침에 우리의 삶과 모든 나라와 백성 그리고 열방 가운데 예수님의 천국의 소망이 든든히 세워지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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