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하지 못했던 큰 못(목회 칼럼-98)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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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01 15:53
발견하지 못했던 큰 못(목회 칼럼-98)
자동차는 늘 관리해야 합니다.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합니다.
며칠 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타이어의 바람 경고등이 들어와서 그 때마다 티이어에 바람을 넣는 일을 반복 했습니다. 거기에 중간에 엔진 오일 교체로 인해서 딜러샵도 방문했었는데 타이어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또 타이어 경고등이 들어와서 할수 없이 시간을 내어서 타이어를 제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눈대중으로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해서 타이어를 빼내어 자세히 보았더니 타이어에 못이 박힌 것입니다.
타이어에 박혀 있던 못을 빼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너무 큰 못이 박혀 있었던 것입니다. 이 긴 못이 어떻게 타이어에 박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동일한 문제로 또 다른 타이어에 못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되면 스스로 두가지 반응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자책입니다.
차로 공사장을 들어간 것도 아닌데 못이 왜 이리 박혀 있는지, 운전이 미숙한 것인지 스스로 자책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불평입니다.
도대체 누가 어디에서 이렇게 못을 방치해서 위험하게 했는지 비난의 대상을 찾기 위해서 불평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기판에 경고등을 보고 타이어에 바람이 새는 것을 안 후에는 자책하는 것도 불평하는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빨리 못을 제거고 구멍을 막거나 새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래야 운전에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도 동일합니다. 겉보기에는 그렇듯 하지만 가끔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타이어에서 새는 바람처럼 관계가 미세하게 틈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매주 주일 예배에 참여하고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멀쩡한 것 같지만 나만 아는 아픔과 서운함 그리고 죄의 뿌리가 남아 있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가능하면 빨리 처리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못처럼 평생 안고 살아갈수는 없습니다. 빨리 해결해야 신앙의 더 큰 시험이나 문제를 막을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1)
새로운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 5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이 기간은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 지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님의 공동체는 사순절 동안 매일 성경 구절 한 구절을 묵상 하려고 합니다. 이 시간 동안 자책하고 불평했던 지난날은 지워버리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김질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와 세상의 못들은 주 안에서 제거되고 치료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주의 세심한 손길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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