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텍사스를 보수적인 기독교적 색깔이 강하고교회가 많이 있기에 '바이블 벨트(Bible Belt)'라고 불려집니다.  

각 도시마다 동네마다 교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을 지키기에 용의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교단은 오래 전부터 감리교와 침례교가 큰 축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동성애 이슈로 감리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감리교인들이 예전 교단에서 탈퇴하여 GMC(Global Methodist Church)라는 새로운 감리 교회를 창립하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해볼까요? 텍사스에 한인 GMC는 몇 교회나 될까요? 

정답은 일곱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를 포함하여서 샌안토니오에 샌안토니오감리교회(sakumc.org), 킬린에 뉴게이트감리교회(newgategmckilleen.org) 그리고 달라스에 세빛교회, 달라스중앙교회(dallascentral.church), 웨슬리교회(wkmc.ch), 북부중앙교회(heavenstory.org) 입니다. 

일곱 교회라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숫자입니다. 달라스에만 100개 넘는 한인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리 교회가 네 곳의 교회가 있다면 극히 작은 퍼센트에 불과합니다. 텍사스의 큰 도시인 어스틴과 휴스턴에는 한인 GMC 교회가 없으니 말입니다. 
이것은 다른 면으로 생각하면 감리교회가 더 부흥하고 세워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세계는 내 교구'라고 선포하시고 열정적으로 복음 전하셨던 웨슬리 목사님처럼 텍사스의 각 도시가 우리의 교구니 가서 복음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비전과 기도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또 그렇게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웨이코 주님의 교회에 한 공동체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단순히 웨이코에 정착하고 웨이코의 영혼만을 돌보기 위해서 우리를 웨이코로 인도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섬김의 지경이 넓어져서 더 많은 영혼과 열방을 품고 기도하고 섬기기 위함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텍사스를 이동하면서 각 도시를 여행하게 되면 감리 교회를 꼭 방문하셔서 함께 예배하길 권면드립니다.
텍사스의 구석 구석에서 믿음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별처럼 빛나는 귀한 성도들이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 저는 예배 후에 달라스 웨슬리 교회 임원을 위한 세미나 인도차 잠시 다녀 올 예정입니다
교회와 성도를 섬길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교회에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사도행전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웨슬리 교회와 텍사스에 있는 감리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각 교회마다 복음의 능력과 좋은 소문이 흘러 넘쳐서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는 주님의 동역자되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