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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건물 사이에 피어난 들 꽃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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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8-30 18:59

 하나님의 구원경영 - 예스24


건물 사이에 피어난 들 꽃(목회 칼럼- 72)

긴 여름이 지나고
베일러 대학의 2024-2025 학기가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집에 갔던 학생들과 성도들이 모두 돌아왔고, 새로운 학생들도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의 성도들도 여러 모양으로 분주햇습니다.
방학은 방학 나름에 분주함이 있었고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기대감과 함께 마음 한 구석에 부담감이 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마치 예수님에게 식사대접하던 마르다처럼 오는 손님들을 대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모든 성도들 안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시간이 되어 교회 밖을 정리하던 중에 교회 건물 사이에 핀 들꽃을 보았습니다.

늘 F라고 생각하는 저이지만 꽃이나 아름다운 것에는 T인 것만 같은 저에게도 들꽃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건물 사이의 틈에서 자라난 들꽃
아스팔트와 건물에 100도가넘는 뜨거운 텍사스 여름을 이겨내고 꽃을 피운 것이 마냥 신기하고 기특했습니다.

분주하고 부담스러운 저와 주님의 성도들에게도 주시는 교훈을 깨닫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도 묵묵히 자리 잡은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또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소망을 나누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영원히 마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8)
'he grass withers, the flower fades, But the word of our God stands forever.' (Isaiah 40:8)


우리가 아무리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해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기한이 있습니다. 부인하고 싶어도 언젠가는 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마르지 않고 영원히 힘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 안에서 공급을 받는 것입니다.
풀은 무리고 꽃은 시들어도 주의 말씀이 영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주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을때 지금의 모든 사역을 감당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9월 11일부터 출애굽기로 수요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경영'이란 주제로 함께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세상의 노예같습니까?
홍해라는 커다란 장애물 앞에 서 있습니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광야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까?

출애굽기 성경 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주님의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새학기가 되어서 캠퍼스를 방문하니 대학생들의 활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 그와 더불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을 다시 한번 깨달을수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베일러 대학 캠퍼스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고 청년들에게 예수의 소망을 나누며 영혼의 열매가 풍성히 맺어짐을 함께 경험하는 주님의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성도를 통해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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